‘불타는 트롯맨’ 손태진이 1대 트롯맨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7일 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에서는 TOP7의 결승 2차전 인생곡 미션이 방송되었습니다.
7일 밤 방송된 MB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불트' 최종회에서는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 2차전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결승 1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한 황영웅이 연이은 폭행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결승 2차전에는 '톱7' 손태진, 신성, 민수현, 박민수, 공훈, 김중연, 에녹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방송된 결승 2차전은 '인생곡' 미션으로 꾸며졌는데요. 5번째로 무대에 오른 손태진은 가수 남진의 '상사화'를 인생곡으로 택하며 열창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살고 있는 손태진의 부모님이 녹화 현장에 참석해 막내아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동을 더해주었습니다. 손태진의 무대를 본 연예인 대표단 윤일상은 "원석으로 시작한 분인데 오늘 완벽한 보석이 됐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결승 2차전 무대를 마친 손태진은 연예인 대표단에게 63점을 받으면서 박민수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대국민 응원투표에서는 민수현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후 결승 1차전과 2차전을 합산한 점수에서 다시 1위에 오르며 우승에 한발짝 다가갔습니다.
손태진은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남진 ‘상사화’를 선곡했다고 전했습니다. 손태진은 “가족은 저의 큰 버팀목이 되었던 것 같다. 저희가 여유가 있어서 타지 생활이 가능했던 것도 아니고 아버지 연세가 70세가 넘으셨는데도 아직도 일을 하신다. 이제는 제가 보답해드려야하는 순간이 오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손태진은 63점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 인생곡 미션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승 1차전에서 1위에 올랐던 손태진은 '상사화'를 불러 연예인 대표단에게서 63점을 받았고 서천의 아들 박민수 또한 '망모'를 불러 63점을 받아 최고점을 받았는데요.
결승전 1차전 점수와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연예인과 국민대표단, 그리고 문자 투표 점수 총점에서 최종 1위는 손태진이였습니다.
'결국 손태진은 마지막 결승 2차전 무대가 방송되는 동안 집계된 실시간 문자투표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최종 점수 3312.72점으로 '불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에 손태진은 우승 상금 6억2967만7200원과 가수 설운도가 작곡할 우승곡을 받게 되었습니다. 최종 2위는 신성, 3위는 민수현, 4위는 김중연, 5위는 박민수, 6위는 공훈, 7위는 에녹씨가 차지했습니다.
우승자 발표 후 동료들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손태진은 "우선 감사한 마음만 가득 든다. 절대 혼자서는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배운 게 훨씬 많다. 제 노래하는 인생이 책이라면 아직 소개글밖에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웃음을 주고 행복을 주는 것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트롯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불트'는 '제 1대 트롯맨' 손태진의 우승을 끝으로 6개월 간 대장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방송 내내 1위를 질주한 참가자 황영웅의 폭행 논란과 제작진의 무책임한 태도, PD의 사기 혐의 피소 등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으면서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손태진의 최종 우승으로 종료된 불타는 트롯맨, 아직 아쉬워하기는 이릅니다.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가 4월 29일(토) ~ 30일(일) 양일간의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약 4개월 간 서울, 부산, 고양, 광주, 대구, 청주 등 전국 각지 도시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3.03.01 - [분류 전체보기] -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최신
2023.02.23 - [분류 전체보기] - 2023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및 개막전 티켓예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