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당뇨환자가 500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병률은 14% 정도이니 10명에 1명은 당뇨환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예전에는 40~50세 이상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었으나 최근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소변에서 포도당이 분비되는 질병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에너지원인 포도당으로 변하며, 그것은 몸에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체내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 혈당이 정상 수치 이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분이 몸에서 배출되고, 고혈당이 오래 지속되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증가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매우 무서운 질병이라기 보다는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병하여 삶의 질을 빠르게 바꿀 수 있는 질병입니다.
당뇨병은 혈액 중의 당분을 세포 내로 흡수해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생체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와 수용애 장애가 발생함으로써 혈당치가 높아지는 대사질환입니다.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당뇨를 1형,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어도 수용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2형 당뇨라 합니다.
당뇨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 원인 중 하나인 유전적 요인은 바뀌기 어렵겠지만 노력하면 생활습관은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음식습관이 오래 지속되거나 운동 부족, 비만 등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큰 원인이 됩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당뇨병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당뇨병 초기증상들이 다른 질병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운 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당뇨병의 증상을 빨리 확인하면 향후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1. 당뇨병 초기증상:무증상
당뇨병의 시작은 경미하거나 무증상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증상들은 많은 형태의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초기증상:잦은 배고픔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돼 에너지원이 되고 이 포도당은 물과 함께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우리 몸을 재충전하려면 탄수화물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은 평소보다 배가 고프고, 평소보다 더 자주 먹으며 다시 혈당이 높아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3. 당뇨병 초기증상:상처 치료 지연
혈당이 높아 혈액순환이 느려져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고, 몸에 난 작은 상처도 치유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상처가 아물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상처 부위의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당뇨병 초기증상:체중 감소 현상
당뇨병이 시작되면 몸무게가 빠르게 줄어듭니다. 비만은 당뇨병의 위험인자이지만 당뇨가 발생하면 체중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그 이유는 체내에 저장된 지방과 단백질은 체중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로 꾸준히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급격한 체중 변화를 느낀다면 당뇨병의 징후일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5. 당뇨병 초기증상:시력 악화
혈당이 높아지면 망막의 작은 혈관이 손상돼 시력 문제와 한쪽 또는 양쪽 등 시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안구건조증이나 당뇨병성 망막증 등으로 실명할 수 있습니다.
6. 당뇨병 초기증상:손발 저림
여러 가지 원인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당뇨병 초기증상:갈증
몸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기 위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는 신장이 필수 영양소를 재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갈증을 느끼게 합니다. 신장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재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8. 당뇨병 초기증상:잦은 소변
사람들은 보통 24시간 동안 7번 소변을 보지만 당뇨병 환자들은 더 많이 봅니다. 혈당치가 상승하면, 흡수되지 않은 포도당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포도당은 거품과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9. 당뇨병 초기증상: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당뇨병이 발생하면 에너지원인 당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집중력과 피로도가 심해집니다. 유연성과 면역력이 떨어지면 그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기 단계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10. 당뇨병 초기 증상:피부 가려움
소변양이 많아지면서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워집니다. 두드러기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질 수도 있습니다.
11. 당뇨병 초기증상:입 냄새 증가
당뇨 탈수증은 입안을 건조하게 하고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말을 하거나 숨을 쉴 때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느낀다면 당뇨병의 발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은 대개 무증상이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거나 과체중일 경우 소변과 혈액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당뇨병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초기단계에는 식생활습관 개선, 적절한 운동만으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인슐린 주사나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잘 되도록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식생활습관 개선과 운동은 반드시 병행하여야 합니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대부분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발병한 만큼 치료법 또한 자신의 생활 패턴이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좋은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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