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쉽게 만들어요

봄동은 1월~3월이 제철인 채소입니다. 지금이 딱 먹기 좋은 계절인 샘이죠.
봄동은 국을 끓이기도 하고 전을 부치기에도 좋으며, 쌈 싸 먹기에도 좋은 채소이며 오늘 제가 소개할 음식인 겉절이를 만들어도 너무나 맛있는 음식입니다. 아삭한 식감과 향이 입맛을 제대로 돋워 줍니다.

봄동은 냉이, 달래 등과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채소로 분류됩니다. 봄동은 대체적으로 겨울 노지에서 재배된 배추를 일컬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겨울의 추운 날씨 때문에 속이 차지 않고 잎이 옆으로 퍼져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김장김치보다 수분이 많아 단맛이 강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봄동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서 항암작용 뿐 아니라 특히 봄동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항산화 효능이 뛰어납니다. 또 지방, 열량, 나트륨 등이 거의 없어 면역력 강화, 노화방지, 변비예방, 다이어트 등에 좋은 효능이 많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봄동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부작용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화 문제: 일부 사람들은 봄동을 섭취한 후 팽만감, 가스 및 설사와 같은 소화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부 사람들이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는 양배추의 높은 섬유질 함량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봄동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며 섭취 후 가려움증, 두드러기 또는 부종과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약물과의 상호 작용: 봄동에는 혈액 희석제와 같은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섭취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맛있는 봄동을 먹을때 조금은 주의를 기울여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쯤 김장김치도 많이 먹어서 조금은 질려갈 때도 되었고 봄동으로 겉절이를 해서 상큼하게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봄동으로 봄동겉절이 황금레시피 알려드리겠습니다.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 재료 준비 >

봄동 500g, 무 200g, 고춧가루 7T, 액젓 7T, 다진 마늘 3T, 설탕 2T, 매실액기스 1T, 참기름 2T, 통깨 3T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1. 다듬기

봄동은 밑둥을 떼고 잘라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무는 채썰어 줍니다.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2. 봄동 먹기 좋게 찢어 놓기

볼에 봄동을 먹기 좋게 찢어 담습니다.
듬성듬성 잘라주셔도 됩니다.
채 썬 무도 같이 담아줍니다.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3. 양념장 준비

양념장 따로 섞지 않아도 됩니다.
참기름을 뺀 분량의 양념들을 볼에 넣어주세요.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4. 섞기

양념과 봄동, 무채가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아래 봄동을 위로 퍼 올리듯이 섞어주면 재료들이 으스러지지 않고 잘 섞입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한번 더 섞어줍니다.

이렇게 한통 만들어 놓으면 또 든든한 반찬 하나가 완성되었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황금레시피라고 하기가 조금 부끄러워집니다.

봄동 겉절이는 입맛 돋구는데 탁월합니다.
라면이나 국수를 먹을 때도 잘 어울리지만 섬유질이 풍부해서 수육이나 두부 같은 단백질 음식과는 찰떡궁합이랍니다.
그냥 맨밥에 봄동 겉절이만 올려 먹어도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