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요즘 무가 아주 맛있는 계절입니다.
김장도 끝나고 해서 무값 배춧값도 많이 내렸다지요?
맛있는 무를 이용해서 무생채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무에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특히 무 100g 당 비타민c 함유량이 사과의 4배나 된다고 하네요.

칼슘 함량도 높아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풍부한 섬유질은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변비예방에도 아주 좋습니다.
베타인 이란 성분도 있는데 이는 숙취해소에 좋아 해장국에 무를 많이 쓴다고 합니다.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 등의 효소들이 곡류의 소화를 도와 주기 때문에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단에서는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통증이나 위궤양 억제에 효과가 있고 식후 가스가 차는 것을 막아주어 위 건강도 지켜준다고 합니다.

무는 아주 흔히 쓰는 식재료라 무 효능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요.
이렇게 적고 보니 건강에 아주 도움이 되는 식품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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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 재료 준비해 주세요 >

무 중간크기 1개(5~600g), 쪽파 한줌, 고춧가루 4T(굵은 것, 고운 것 모두), 새우젓 1T, 매실청 3T,
생강즙 1t, 다진마늘 1T, 소금 조금, 통깨

 

 

 

 

 

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1.  

무를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썰어줍니다. 무는 껍질채 써도 상관이 없는데 싫으신 분은 껍질을 벗겨주셔도 됩니다.
무를 둥글게 슬라이스 해서 약간 도톰하게 채 썰어줍니다. 둥글게 슬라이스 하는 게 결이 살아있어 덜 물러집니다.
채칼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채칼을 쓰면 훨신 편리해요.

 

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2.

쪽파를 2cm정도 길이로 썰어둡니다.
머리 부분이 너무 굵으면 한칼 넣어 갈라주셔요.

 

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3.

무를 따로 절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먼저 절이게 되면 아삭한 맛이 없어지고 쉽게 물러져서 절이지 않고 사용합니다.

 

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4.

큰 볼에 채 썬 무를 담고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 고운고춧가루와 굵은 것 반반 사용하는 것이 색도 예쁘고 수분도 적당히 빠져 좋습니다.
새우젓과 생강즙도 넣어줍니다. 생강즙이 없으면 생강을 다지거나 채 썰어 쓰셔도 됩니다.
무에 색이 베도록 잘 썩어 둡니다.

 

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5.

무에 색이 잘 베어지면 잘라둔 쪽파와 매실청, 다진 마늘, 소금을 넣고 무쳐줍니다.
- 소금은 취향껏 간을 보며 넣어주세요.
- 매실청이 들어가서 설탕은 따로 필요없지만 감칠맛을 위해 조금 넣으셔도 됩니다.
- 새콤한 맛을 좋아하면 식초로 1T 넣으면 새콤달콤한 무생채가 됩니다.

 

 

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6.

식초가 들어가지 않은 무생채에는 참기름을 한방울 넣어도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7.

무생채를 무칠때 힘을 실어 팍팍 무치지 마세요. 무가 물러지기도 하지만 수분이 많이 빠져나와
색도 예쁘지 않고 맛도 떨어집니다.
뒤적이듯 살살 무쳐주세요.

이렇게 무생채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넉넉히 만들어 놓으면 반찬하나 걱정은 덜었습니다.
된장찌개나 청국장 등을 함께 비벼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아니면 다른 비빔밥 재료들을 만들어 무생채도 함께 곁들여도 좋겠네요.
여러 가지 음식들과도 잘 어울리는 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알려드렸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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