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바로 위암입니다. 심각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한국에서 굉장히 많은 발병율을 나타난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통계를 살펴보면 남성에게서는 1위, 여성에게서는 4위에 해당할 만큼 높은 수치이며, 미국과 비교하면 10배나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위암은 한국과 일본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수술 사례도 타국에 비해 그만큼 많고 치료법도 훨씬 발전해 있습니다. 위암 치료는 일본에서 크게 발전하였으며, 한국도 경제 발전 및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현실적인 여건상 일본에 뒤떨어지지 않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같이 의학이 발전한 나라들의 의사들도 위암 수술에 대해 배울 때는 한국이나 일본을 방문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위암 수술로 입원하는 이들은 종종 같은 병실에 외국인이 위암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는 걸 보기도 합니다.
위암은 일반적으로는 초기에는 신체상 거의 변화나 증상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증상에 대한 정보를 알고 평소와 다른 몸 상태를 면밀히 관찰한다면 변화를 인지할 수 있어 위암을 충분히 초기에 발견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소리없이 다가오는 위암 초기증상에 대해서 한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암들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인 것이기에 꼭 한번 몸상태를 체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위암 초기증상
위암은 선진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세계적으로 발생률 5위, 사망률 3위의 암으로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암은 위
장 점막 조직에서 발생한 세포가 선암성 변화를 보이면서 종양 덩어리를 만들거나 악성 궤양을 만드는 암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위 점막하층, 근육층 등으로 서서히 침투하게 됩니다. 위암은 점막과 점막하층을 따라서 위 안에 넓게 퍼질 수도 있고, 점막층에서 더 깊은 장막층으로 향해 깊이 들어가 퍼지기도 합니다. 또한 위암이 오랜 시간 진행이 되었다면 간, 폐 등 몸의 여러 부위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남녀 모두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60대에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아진다고 합니다.
위암 원인
모든 암이 그렇지만 위암도 초기발견이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위암이 걸리는 원인은 대체 무엇인지 위암 발생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병이란 명확한 하나의 원인이 아닌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암은 가족력도 큰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최근엔 환경 호르몬과 방사선, 미세 플라스틱, 인스턴트 음식 등 환경적 요인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합적 원인 중 주된 원인을 찾자면 잘못된 식습관이나 잦은 음주, 운동부족, 흡연, 스트레스,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이 유력합니다. 헬리코박터 균의 경우 한번 생기게 되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 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게 되면 감염되지 않은 정상인보다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 등의 발병률이 2~3배나 높아지게 됩니다.
위암은 위에 생기는 모든 암을 의미하지만 주로 위내의 점막 세포에서 가장 많은 발생이 됩니다. 위선암, 육종, 림프종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위암은 전체 암환자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사람의 경우 위암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위암의 주요 원인은 인종적 구분이나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위암은 식습관과 가장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 특히, 염장식품 그리고 가공육류, 훈제식품, 불에 탄 음식 등이 위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술이나 담배, 비만, 가족력 등도 위암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위암 초기증상
위암 초기증상은 사실 대부분이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배가 불편하거나 속이 쓰리거나, 소화불량이 발생하는 등 일반적인 위장 질환과 구분이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위암이 굉장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큰 몇 가지 신호들이 있다고 합니다.
위암 초기증상 1. 소화불량
소화 불량이 있고 계속해서 가스가 찬다거나 하면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할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 소화 불량으로 간주해서는 안됩니다.
위암 초기증상 2. 속쓰림
역류성 식도염으로 오인할 수 있는 위산 역류로 인한 속 쓰림이 자주 발생한다면 위암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카페인 섭취나 음주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약을 먹으면 바로 좋아지고, 치료가 비교적 간단합니다. 하지만 약 복용과 치료 식이요법 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 이어진다면 위암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위암 초기증상 3. 위축성 위염
위암 초기증상 중 하나인 위축성 위염은 위산 분비가 감소해 소화기능이 저하되고 위 점막 세포가 변형돼 위암을 유발하는 경우입니다. 위축성 위염이 지속된다면 위암 발생 위험도가 6배나 높아집니다. 위축성 위염이 있는 위는 정상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축성 위염은 위암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주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암 초기증상 4.식욕 감소
위장이 소화기관인 만큼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복부 팽만감으로 자연스럽게 음식 섭취가 줄어들게 됩니다. 식욕 감소는 음식 섭취 감소로 이어져 몸에 적정한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체중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식욕이 감퇴하거나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 또한 위암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암 초기증상 5. 상복부의 불쾌감 및 복통
위암 초기증상을 일찍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위내시경을 1~2년마다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복부의 불쾌감, 팽만감, 통증,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도 가벼운 위장병으로만 알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평상시 짜거나 탄 음식을 자주 먹는다던가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암 초기증상 6. 체중감소
위암 환자의 60%가 체중감소를 경험하게 됩니다. 위암은 체력을 소모시켜 몸을 전체적으로 쇠약하게 만드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6개월 이내에 평상시 체중의 10% 이상 감소할 경우 위암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평상시 운동을 열심히 하는 환자들은 체중 감소를 더 잘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몇 개월째 살이 빠지는 증상을 운동 때문으로 알고 방심하다 뒤늦게 위암 초기증상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위암 초기증상 7. 팽만감
복부 팽만은 암의 초기 증상입니다. 간혹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지만 이러한 팽만감이 자주 나타난다면 위암의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팽만감은 위장이 꽉 찬 느낌이며 오랫동안 지속되면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위암의 초기 증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복부 팽만감이 있다면 무거운 음식보다는 야채를 주로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소화가 잘 되지만 가스가 잘 생기는 음식이므로 이러한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후코이단이 풍부한 해조류와 다시마는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후코이단은 천연 항암제로 알려져 있으며 항암 효과와 끈적임으로 위벽을 건강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헬리코박터균이 위에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위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위암의 초기 증상을 조금 더 도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위암 초기증상 8 . 혈변
위암이 진행될 경우 몸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종양이 혈관을 압박하여 출혈을 일으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검은색 또는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은색과 혈변이 반드시 위암의 초기 증상인 것은 아닙니다. 출혈량이 증가하게 되면 그 혈액이 소화관을 통해 대변으로 흘러 들어가게 되고 그로 인하여 빈혈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위암 초기증상 9. 포만감
과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먹어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낀다면 이것도 위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포만감을 느끼고 음식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위장 문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소화기 문제일 수 있으므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암 예방 방법
위암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검진과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주기적 건강검진 시 위내시경 검사 및 상부위장관 조영술 등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검진 결과 이상소견이 있을 때에는 증상이 완치될 때까지 꼭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상시 위벽을 자극할 수 있는 과도한 염분 섭취를 하고 있으면 식습관 개선도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음주나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손 씻기 및 음식 덜어먹기와 같은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도 개선해야할 점입니다.
위암에 좋은 음식
사과와 연근, 부추 그리고 양배추, 마늘 등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음식들은 위장 점막에 벽을 만들어서 유독성 물질 흡수를 막아주고 염증 완화와 출혈 시 잘 멈출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위암 초기증상과 원인 예방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자각 증상을 잘 알 수 있게 위암 초기증상들을 잘 숙지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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