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은 유난히 일찍부터 따뜻해서 벚꽃, 목련, 진달래가 한꺼번에 폭발하듯 만연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싸늘한 기운이 돌며 따뜻하던 봄은 어디갔나 싶을 때가 있네요. 요즘 날씨는 참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또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바깥 활동도 자제해야할 정도로 심각하니 잠깐의 산책도 꺼려지는 요즘입니다.
특히 이런 환절기에는 음식 보관에 조금만 부주의를 해도 장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짧게 지나는 장염이라도 다양한 증상으로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장염 증상 원인 예방법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이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주로, 식중독과 같은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과 세균성 감염 등으로 인한 감염성 장염이 발생합니다.
가장 흔히 일어나는 장염 증상은 상한 음식이나 잘못된 음식을 먹게 되면 이 음식에 있던 미생물이나 유독 물질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탈이 나게 됩니다.
장염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특히 여름, 가을에 제일 많이 걸리며 그중 여름철 장염이 제일 흔합니다. 또 장염은 유행성 바이러스라고 하여, 걸렸던 사람이 또 걸리고,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전염이 쉽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겨울, 봄에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이 주원인입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장난감, 가구, 휴대폰, 자주 사용하는 물건 등에 접촉할 시에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사이의 신생아와 영유아가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 가을에는 노로바이러스 장염이 주 원인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세균 번식이 쉽고 찬 음식, 상한 음식 등 섭취를 통한 세균 감염성 장염이 나타납니다.
스트레스성 장염은 말 그대로 과도한 스트레스가 축적되어 긴장을 하게 되면 발생합니다. 일반 장염과는 다르게 가스, 트림, 만성 복통, 등 장염 초기 증상이 잦은 빈도로 발생합니다.
지금부터 장염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염증상 : 복통과 설사
장염 증상으로 염증이 생긴 부위에 복통과 설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음식을 먹지 않아도 하루에 5번 이상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잘못된 음식으로 인한 원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 3~5일 이내에 완화되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길어진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염증상 : 오한 및 발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어
힘도 빠지면서 추위를 쉽게 느끼게 됩니다. 식은 땀이 나며 불안 증상을 유발합니다.
초기 증상으로 몸살 기운과 두통, 미열로 인해서 감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온몸을 욱신거리고 아픈 근육통이나 몸살 기운과 복통을 유발한다면 장염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장염증상 : 탈수 증상
지속적인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탈수가 심한 경우에는 갈증, 현기증, 피부 처짐, 피로와 같은 상태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설사를 계속되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서 탈수 증상을 나타날 수 있으니 이온 음료 및 물 섭취를 바랍니다.
장염 증상 : 만성장염
장염 증상 중 만성장염의 경우 급성장염의 증상인 복통, 설사 등의 증상들이 몇 개월 이상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식욕부진, 어지럼증, 두통, 권태감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이러한 경우에는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요인이나 여러 환경적인 문제로 인하여 장이 과하게 민감해져서 발생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경우 한번 발생하게 되면 치유가 어려운 만성장염의 증상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장염 증상 : 급성장염
누구나 보통 겪을 수 있는 장염은 식중독이나 장점막이 세균에 의해서 감염이 진행되어 장점막이 손상되는 질병을 의미하고 여름철에는 비브리오,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과 같은 세균을 통한 장염이 꾸준히 걸리며,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성 장염으로 나타나고 모두 급성장염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장염은 단순히 바이러스, 세균 등에 감염된 음식물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식사를 꾸준히 거르거나, 과식, 폭식,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다 보면 장내 세균에 의한 유해물질이 발생하여 과민성 대장증후군,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잘 질병을 유발하기도 해요.
장염이 나타나면 복통, 구토, 설사, 발열, 오환 등을 동반하고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장염에 한번 걸리면 증상 개선 및 전염 예방을 위해 엄청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염증상 : 감염성 장염
감염성 장염은 세균에 의한 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이 제일 흔하고 대표적인 질환이 식중독입니다. 세균과 박테리아에 의해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의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여 위생적인 환경에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특히나 가금류와 육류는 가공하는 도중에 변질이 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하여 구매하여 최대한 빨리 소비해야 합니다.
장염의 치료
장염의 경우 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에 의해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따라서 따로 장염의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하지는 않고, 장염의 증상인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복통이 매우 심하다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고, 주로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설사로 인해 체내에 부족해진 수분을 전해질 등을 포함한 수액을 통해 보충하는 것입니다. 만약,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력이 약하거나, 혈변, 발열 등 세균성 감염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이 된다면 별도로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음식을 소화하고 지나가는 장에 탈이 난 것인 만큼 맵고, 짜고, 과하게 단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장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찬 음식 역시 피해야 합니다.
장염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하루 정도는 금식을 하면서 장의 움직임을 줄여 장의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할 경우 죽 같은 부드럽고 저작극성 음식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에 걸렸다면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반 물만 마셔도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온음료나 보리차를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매실액은 소화를 돕는데 좋은 음식이기 조금씩 섭취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콩, 두부, 달걀, 닭 및 쇠고기, 지방이 적은 생선, 매실,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유산균 섭취
유산균 종류를 섭취해 장 이내에 유해 균을 제한하는 방법입니다. 유익균을 평상시 상태로 회복하도록 도와주고 자주 섭취 시 면역력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 받아 일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일상에서 유산균을 챙겨 드시면 장기적으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장염 증상이 있을 때는 장을 자극할 수 있는 고섬유질 음식과 유제품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예방법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물은 끓여서 마시기
-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 조리도구는 자주 끓는 물에 소독하기
이같은 생활습관을 들인다면 보다 건강하게 장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장염 증상 원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날씨 변화 많은 환절기에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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