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앞에 앉아서 작업이 많아지는 요즘 다시 허리 쪽 통증이 슬슬 진행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바로 앉아서 하려고 하지만 장시간 작업에 이겨낼 장사는 없는 듯합니다.
틈틈이 운동도 하면서 허리 건강 지키려고 많은 노력 중입니다.
허리 통증이 있으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게 되는데요. 허리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허리디스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허리디스크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구조인 디스크가 원래의 위치에서 탈출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그리고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병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요추 간에 있는 디스크는 탄력성이 높아 외부로부터 신체적 충격을 완화하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치는 것을 방지하는데 외부 충격 및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있을 경우에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해서 염증을 일으키고 신경을 자극해 디스크라고 불리는 방사통 및 요통 등의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허리디스크이라고 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은 많이 호소하는데 다리 저림, 감각 저하, 근력저하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스크의 바깥쪽을 이루고 있는 섬유륜이 찢어지면 디스크의 중앙 부분인 수핵이 찢어진 틈새로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는 디스크가 탈출한 것이고 흔히 디스크가 터졌라고 합니다. 디스크 탈출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섬유륜의 퇴행성 변화가 관련이 깊고 허리를 비틀거나 갑작스럽게 숙이는 동작, 외부로부터의 충격으로 인한 외상으로 인해 주로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증상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1. 허리 통증
가장 대표적인 것이 허리통증입니다. 보통 자세에 따라 한쪽으로 아픈 경우가 많은데요. 허리가 아픈 정도는 조금 뻐근한 정도에서 뒤척이기도 어려운 심한 통증 정도까지 다양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심한 통증은 마약 주사를 맞아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아프기도 하며 이러한 통증은 다른 증상과 동반될 수도 있으며 다른 증상은 없으나 허리만 아픈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2. 엉덩이와 다리저림
허리디스크 초기 때의 대표적인 증상은 엉덩이와 다리에서 마치 전기가 통하는 듯한 저릿저릿한 느낌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허리는 안 아픈데 다리만 감각이 없고 저리거나 좌측 엉덩이 좌골 신경통만 아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허리는 안 아프고 다리나 엉덩이만 아프니 디스크가 아니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허리에서 신경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그 통증이 다리까지 내려간 것이므로 허리디스크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3. 앉기 불편함
30분 이상 앉아있으면 점점 통증이 올라오게 됩니다. 허리디스크 증상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괜찮다가 30분 이상 앉아있으면 다리가 저리면서 허리에 통증이 점점 올라오는 것을 호소하십니다.
또 분명 조금전까지 걸을 때는 멀쩡했는데 차만 운전하고 나면 허리에 불편감을 느끼거나 다리가 점점 불편해지며 당기는 느낌이 나는 것 또한 허리디스크 증상입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4. 대소변 장애
소변 및 대변을 관리하는 신경은 척추 하단부에서 나온다고 하며 해당 부위가 아닌 상단의 신경이 심하게 눌리면 언제나 소변 및 대변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5. 다리 마비
다리가 전체적으로 힘이 없거나 무릎 및 고관절에 마비가 오면 보행하기가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또한 보행에는 문제없이 발가락 및 발목만 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허리디스크 치료
허리디스크 증상이 초기이고 가벼운 경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약물로도 치료가 불가능하고 디스크 정도가 심할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동반하게 됩니다.
가벼운 약물 치료든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든 허리디스크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아닙니다. 통증의 원인은 잡았으나 올바른 자세를 위한 생활습관 변화와 꾸준한 허리강화 운동 없이는 또다시 재발할 수 있는 것이 허리디스크입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완화와 예방을 위한 방법 알려드릴게요.
1. 꾸준한 허리 강화 운동
허리강화 운동은 가장 중요한 허리디스크 증상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동을 통하여 근육을 생성하게 되면 근육은 척추 및 추간판 일대를 올바르게 지탱해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디스크 재활 치료에서도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은 빠지지 않는 필수 치료 방법입니다.
허리근력 강화운동으로 걷기가 좋습니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바른자세로 걷다 보면 허리근력에 좋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걷기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또 브릿지 운동과 같은 허리 아래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도 아주 좋습니다.
브리지 운동에 대해서는 쉽게 찾아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2. 힘을 분산
허리디스크 증상은 대부분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단순히 팔로 물건을 든다고 생각하시지만 허리까지 연결되어 이 힘이 전달되기 때문에 통증을 함께 느낀다고 합니다. 물건이 작든 크든 들 때는 신체를 잘 활용하여 힘을 분산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허리는 펴고 무릎을 함께 구부려서 허리, 팔, 다리, 무릎까지 부담을 골고루 나눠주면 허리가 받아야 할 무게가 줄어들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올바른 자세
몸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하면 지속적으로 척추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고 추간판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의 자세를 올바르게 잡아주기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하면 디스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반듯하게 펴는 것이나 짝다리를 짚지 말고 똑바로 서기 및 앉을 때 다리 꼬기 등은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이라고 합니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하면 안되는 운동
레그레이즈, 브이업 같은 하체를 들어 올리거나 상하체를 함께 들어 올리는 운동은 하체강화와 코어 힘을 기르는데 좋은 운동이지만 허리 쪽에 무리가 가는 운동으로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어느 정도 치료 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윗몸일으키기는 허리 커브와 반대되는 운동으로 디스크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데드리프트도 허리강화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허리가 건강한 상태에서의 운동으로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허리드스크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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